14년만에 돌아온 샤롯데씨어터의 오페라의 유령!!

지난 목요일 저는 과거 티켓팅을 성공하여 운 좋게 오페라의 유령을 보게 되었습니다. 제가 원하는 재림은 아니었지만..

지방러이기 때문에 기차타고 겨우겨우 갔담니다.. 극장에 도착하니 입구에서 곰인형이 반겨주더군요

7시 30분 밤공인데 도착은 6시쯤에 와서 다행히 기다려찍진 않았습니다! 도착 후 배가 고파서 롯데 백화점 지하에서 곰탕을 먹었는데 뭐 그럭저럭 괜찮았습니다. 

 

캐스팅 보드.. 김주택.. 많이 기대하진 않았는데 성량이 넘치더군요.. 특히 무대는 샹들리에가 실제로 올라가기도 하고 떨어지는 것도 재현을 해서 몰입이 잘 되었던것 같습니다! 19만원이나 되는 티켓값.. 아깝긴했지만 이해는 되는 정도..?

10시 조금 넘는 시간에 끝나서 극장에서 서울역까지 택시를 탄.. 막차가 57분이여서 엄청 급하게 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