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가 망해가는 이유

 과거 리그 오브 레전드 마저 재치고 PC방 점유율 1위에 등극한 오버워치는 현재 오버워치2가 나오며 쇠퇴기를 겪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 이유를 다뤄 볼텐데요. 그 이유가 무엇이지 확인해보죠
 
1. 오버워치1과 다른 과금 시스템
 
오버워치1에서는 모든 캐릭터를 사용가능하게 해 두었습니다. 이번 2가 나오며 무료 게임으로 전향하며 각 목표를 도달해야 해금이 가능한데 그 부분이 너무 과하기에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에코는 최대 150판을 플레이해야하고 승리시 진척도 두배입니다. 정말 실력이 있고 운이 따르더라도 75게임을 플레이해야 에코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신규 캐릭터 도전과제를 따로 만들어 두었는데 신규 캐릭터의 역할 (탱커, 딜러 혹은 힐러) 에 해당하는 캐릭터로 35게임을 "승리" 해야 합니다. 이 도전과제에 해당하는 캐릭터는 소전, 정커퀸, 키리코, 라마트라, 라이프 위버가 있는데 이 캐릭터 모두 획득하려면 175게임을 플레이해야 합니다.

이를 쉽게 얻을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간단히 24800원을 지불하면 게임머니 1000코인과 함께 영웅들을 드립니다.
 
또 캐릭터 뿐만 아닌 원래 없었던 배틀패스를 도입하고 1래벨이 오르면 전리품 상자를 주었지만 그 또한 사라졌습니다.
 
 
2. 3년간 공백
오버워치1에서 2로 넘어갈때 오버워치 관계자 측은 PVE 시스템을 활성화 시켜 2를 오픈할것이다 라고 말하고 3년간 큰 업데이트 없이 이어져 왔다. 2가 막상 오픈하고 약 1년이 지났는데도 PVE는 찾아볼 수 없다. 유저는 오버워치측이 일을 잘 하지 않고 유저를 소중히 생각하지 않는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 또 타 게임에도 밀리는 양상이 보이는데 현재 오버워치의 신규 캐릭터 출시는 약 4개월 텀, 에이팩스는 3개월, 발로란트는 2개월 차로 타 작품에 비해서 밀리는 양상을 보입니다.
 
3. 이해되지 않는 경쟁전 시스템
오버워치의 경쟁전은 큰 문제가 있는데, 그것은 티어 인플레이션 현상이다. 원래 실력보다 더 높은 등급에 위치하는 것을 말하는데 이는 무기력하게 패배하는 현상을 더욱 촉진시킨다. 항복 시스템이 없는 오버워치는 이를 더 불편하게 만들고 현재 5판을 플레이해야 현 점수에 변화가 있기도 한데 패보다 승이 많아도 승격이 되지 않고 승보다 패가 더 많아도 강등이 되지 않는 등 많은 문제가 있습니다.
 
저는 오버워치1 출시때부터 오버워치를 시작하고 이런 하이퍼 FPS 게임이 있다는것에 굉장한 흥미를 느끼고 또 잘 되길 바랬습니다. 오버워치 2로 넘어가는 3년간의 업데이트 공백에 저와 유저들은 꾹꾹 참고 기다려왔지만 결과는 대규모 업데이트로도 충분히 바꿀 수 있을만한 부분 뿐이었고 무료화가 된 오버워치는 신규유저들을 많이 끌어들일 수 있는 방법이지만 이 문제점들은 신규유저를 오래동안 게임하기엔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의 업데이트로 오버워치가 발전하고 흥하길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좋은 날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