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7시에 자전거타고 10km 떨어진 김천 직지사가기 ㅋㅋㅋ

오늘 갑자기 자전거가 타고싶더군요.. 주변에 갈 곳이 많긴한데 자주 안가본 곳이 있지 않나? 하는 심정으로 여러곳을 찾아보던중 집주변에 직지사가 있다는 것이 생각나서 찾아보니 약 10km정도 떨어져 있더라구요. 9월 저녁인데도 너무 덥더웠습니다..

 

약 20분정도를 평지만 달려서 지루함에 끝을 달리던중에 중간지점을 발견했습니다.!!

김천포도 석상이 앞으로는 나무사이를 달리다가 터널을 지나는 길입니다 약간의 오르막이 계속 되었습니다.

 

이때까진 체력이 남아있었습니다.

 

터널을 지나고

 

이 앞으로 오르막이 상당히 오래 지속되다가 휴게소? 같은 곳이 있었어요 밤인데 주변에 가로등이 없어서 꽤 무서웠습니다.

빛이 확장되서 그렇지 실제론 진짜 무서웠습니다 ㅋㅋ

 

이 뒤로 10분정도 더 가서 직지공원에 도착했습니다. 

여기서 자전거 타기엔 주변에 다들 가족들이 걷고 어린 아이들도 있어서 타긴 좀 그래서 옆에 새워두고 걸었습니다.

 

음악분수라고해서 주변에 스피커로 음악을 크게 틀어주었습니다. 여기에 사람들이 가장 많았습니다.

 

옆쪽 다리를 건너서 언덕이 있는데 그 위로 한번 가보려고합니다.

 

오긴했는데 사람도 없고 빛도 거의 없어서 무서워서 금방 다시 내려갔습니다 ㅋㅋ 음악은 여기서도 들리더군요.

 

아쉽게도 다시 돌아가는 사진은 없습니다.. 너무 힘들기도하고 딱히 찍을만한 것들이 없기도 해서 찍지 않았습니다.

조금 늦게 와서 볼거리가 많이 없었는데 저녁시간에 주변 식당에서 밥 먹고 한번씩 걷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요즘은 너무 더워서.. 가족끼리 혹은 연인끼리 김천의 직지사를 한번 방문해보는건 어떨까요?